고등학교 동창을 떠나보내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동창이 이른 나이에 암으로 죽었다. 2024년 7월 18일 12시 즈음, 잠에서 깨자마자 룸메이트에게 부음을 들었다. 고인의 친한 친구이자 룸메이트인 주인장 친구와 함께 장례식장이 있는 지역으로 급히 내려갔다. 주인장 친구는 생전 고인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가고, 작별 직전 병문안을 갔을 정도로 무척 친한 사이였다.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할 텐데, 친구는 주인장을 집에 내려주고 바로 장례식장으로 가 다음날 입관식을 지켜봤다. 주인장은 집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조문을 갔다. 그런데 전날 차 태워준 룸메이트 친구가 저녁에 동창들 오니까 저녁에 다시 가자고 했다. 아침 조문을 마치고 집에 돌아간 주인장은 저녁에 친구와 다시 갔다. 금요일 저녁 퇴근 시간에 도착했다. 좀 썰렁했던..
카테고리 없음
2024. 8. 18.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