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가 '서울의 봄'의 독주를 끊어내고 극장가 판도를 바꿨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일(20일) 21만68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4만6242명이다.
이는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20만3813명)를 넘어선 수치다.
실관람객 평가도 나쁘지 않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노량: 죽음의 바다'의 CGV 골든에그지수는 92%(100% 만점)를 넘어섰으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도 각각 평점 9.2점(10점 만점), 8.9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역시 9.38점(1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노량: 죽음의 바다'는 실시간 예매율 46.5%(33만8881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서울의 봄'(22.8%)을 비롯해 동시기 개봉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10.6%) 등 경쟁작을 모두 앞지른 수치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을 잇는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이야기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