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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튜브 채널 유튜버 송이 유미 사용 중지 왜?
북한 당국이 운영해 온 것으로 추정된 유튜브 채널들이 일제히 사용 중지되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있어요 ‘송아’(Sally Parks [송아 SongA Channel]), ‘유미’(Olivia Natasha- YuMi Space DPRK daily), ‘NEW DPRK’ 등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이 채널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브이머그
이들 채널의 사용 중단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앞서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여러 곳의 유튜브 계정이 서비스 약관 위반으로 폐쇄된 바 있었어요
유튜브 검색을 통해 해당 채널들이 게재한 영상에 직접 접근을 시도해도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안내만 나오고있습니다. 다만 쇼츠 등 일부 영상은 아직 차단되지 않은 듯 재생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유튜브 제재가 되긴 하나보네요
이들 채널은 북한 주민의 일상을 소개하면서 체제 선전을 해왔습니다. 영상에는 주로 어린 소녀나 젊은 여성들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월 ‘Olivia Natasha- YuMi Space DPRK daily’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유미는 자신을 평양에 산다고 소개한 뒤 평양 능라 유원지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3월에는 유미가 북한의 유명 음식점 옥류관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7월에는 ‘평양에 거주하는 11세’라고 자신을 밝힌 송아가 대성구역종합식당이라는 간판이 달린 작은 가게에서 빙수를 먹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4월에는 ‘연미’라는 이름의 여성이 중국어를 구사하며 평양의 봄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왜 이러한 채널을 차단한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한국사람들은 저 영상의 내부모습이 평양에서 극히 드문 환경이며 대부분은 식사를 걱정해야할 정도로 힘든것을 알기 때문에 체제선전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을텐데요 북한에서는 대부분의 어플과 사이트 접속차단등 매우 엄격하게 제한된 영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유튜브도 대부분 못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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