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출신의 세계적인 킥복서 크로캅은
mma 무대인 프라이드까지 월드그랑프리 준우승등 세계적인 기량을 보여준다
그러나 ufc 에서는 링과 다르게 벽이 있고 넓은
케이지에서 싸웠기에 레슬링과 주짓수 기반의 선수들이 더욱 선전하였다.
크로캅은 타격전 위주로 펼치다가 빠른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싸커킥등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지만
ufc에서는 그 방법이 통하지 않았고 그 당시 최정상의 신예 산토스등에게
타격전에서 조차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크로캅은 거리를 두는 아웃파이팅을 펼치기 때문에 그를 이기는 방법은
거리를 깨고 들어가는 것이 었다. 그렇기에 효도르는 오히려 크로캅과 타격전을 펼쳤던 것이다.
거리가 깨지면 약해지는 크로캅이 유도메달리스트 이시이 등과 클린치 및 그래코
레슬링을 수년간 수련을 하기 시작해 결국에는 누구에게도 클린치가
밀리지 않게 되었고 거기에 엘보우 및 더티 복싱이 가미되니 어마어마하게 강한
새로운 기술이 되었다.
클린치와 더티복싱은
mma와 입식타격의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주는점이기도 하다.
클린치를 붙어도 심판이 말리지 않고 타격 및 레슬링공방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곤자가에게 엘보우 공격으로 리벤지 매치를 승리로 이끌며
10연승을 거두며 은퇴를 하게된다.
그는 말년에 K-1 그랑프리를 우승하였고
ufc 뿐만아니라 그의 격투기고향인 일본에서 다수 승리를 거두며
파이터 후반부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어깨치료를 위해서 썼다고는 하나 스테로이드등에 적발되어
ufc에서 경기를 계속 치루지 못했고
불혹이 넘는 나이에 잦은 경기를 치뤄 뇌졸중까지 왔기 때문에
은퇴하게 되었다.
MMA의 레전드인 그의 건강을 바란다
댓글 영역